올해 석굴암 두번째 정복이다.
작년에는 처음 석굴암 정복과 동시에 시즌 off..
강제 오프였다..
당시 기억으로는 어떠한 업힐보다 더 어렵게 느껴졌으니..
그 기억이 너무 힘든 기억이라, 생각하면 더 힘든 곳에 올라가더라도, 오로지 내 기억속에는 석굴암이 최고 였다.
하지만..석굴암 한두번만에 그 느낌이 달라졌다.

석굴암 두번째 정복 라이딩.
이 날은 처음 오신 분이 계셔서 예전의 나처럼
(현재나 별반 차이는 없지만..)
천천히 같이 올라갔다.
어라(?) 별로 힘들지 않은 거다..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 점점 적응되어 간다는 것이란다.
이제는 석굴암 쯤이야.. 앞 마실 오듯 다닐 수 있겠다.
(ㅎㅎㅎㅎㅎㅎ개소리 하나는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