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 황성공원 ~ 내남면(with. 짬뽕라이딩)
한참 늦은 라이딩 일기, 2017. 05. 14일에 있었던 라이딩 일기. 일기란, 언제나 늦게... 어릴적 습관 어디 못간다더니, 여전히 늦다. 일기라 이야기하니 더 늦는지도 모르겠다. 어릴적 왜 그리도 일기적는 것이 싫었던지, 매번 방학 끝자락에 와서야 몰아서 적고는 했다. 날씨도 늘 적었는데, 항상 구라날씨였지.. 아무튼 늦었지만, 사진이 있어 날이 맑은 날 라이딩을 했다. 황성공원에서 만나서, 내가 가끔 다닌 내남면 라이딩을 형님과 함께 달렸다. 오르막이 거의 없는 평지수준의 길이라 그리 힘들지도 않다. 처음 왔을땐 힘들고, 또 혼자라 외롭고 그랬지만, 오늘은 함께이니 힘들지가 않다. 물론 난 느리다. 언제나 내 앞에는 형님들이 계신다. 이날도 그랬다. 쳐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열심히 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