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시작한 다양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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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은 본래 부산지역이 유명하다. 밀면도 그렇고,

부산에서 유명한 맛집들의 음식들이 여기 경주에 자리잡은 경우도 많다.

국밥도 그렇다. 경주에는 다양한 국밥 맛집이 존재한다.

 

얼큰한 맛을 자랑하는 국밥, 기본에 충실한 국밥, 기본 양념이 된 국밥 등 다양한 형태의 국밥이 존재한다.

여기 등촌돼지국밥도 여러 곳 중 한 곳이다.

내가 요즘 애용하는 곳이며, 따로국밥이 기본이다.

기본 국밥에 간이 되어 나와서 따로 간을 할 필요는 없다.

 

등촌돼지국밥 메뉴판, 국밥치고 가격이 있다.

여기의 국밥은 기본 따로국밥이며, 대부분 돼지국밥을 드시는것 같다.

주문을 하면서 지켜보면 그렇다. 

가격은 일반적인 국밥집에 비해 다소 조금 비싼느낌은 있지만, 맛이 그것을 다 해결해주는 것 같다.

 

처음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요즘 보니 저렇게 메뉴판을 가려둔것을 보니, 국밥 하나만으로도 힘드신 모양이다.

 

모든 자리에 저렇게 안내문이 붙어 있다.

가게 내부에 들어오면, 국밥집 특유의 굽굽한 냄새가 나며,

어느 시장에 온 듯한 냄새와 사진과 같은 다양한 글귀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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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위생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국밥집 특유의 냄새로 인해 청결한 느낌은 조금 멀게 느껴진다. 

(이것이 청결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냄새로 오는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방문객 명부작성은 필수다.

코로나로 인해 명부작성도 하고 있으며, 국밥이 나오기 전에는

벽을 보면 집 주인의 특유의 컬렉션인 다양한 지폐 컬렉션을 볼 수있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옛날 돈을 구경할 수 도 있도, 이러한 지폐가 있었나 하는 공부(?)도 된다. 그것도 국밥집에서(?)

먼저 다 섞어 버렸다... 배고파서...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깍두기이다.

설탕을 얼마나 넣은지는 모르겠지만, 특유의 달달함이 내 입맛을 자극하여, 또 생각나게 만드는 곳이다.

국밥에 국수사리와 부추를 넣고 그리고 깍두기와 깍두기 국물을 조금 넣으면 이 보다 더 좋은 양념은 없다.

그리고 밥한공기 뚝딱이다. 

 

위치는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경주 동천동에 위치해 있다. 삼성아파트 옆이던가... 그렇다.

내돈내고 먹은 국밥이다. 내일은 또 어느 국밥을 먹으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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