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시작한 다양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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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난지 1년이 지나 돌을 치뤘다. 돌을 치르는 동안 아기도 아프지 않아 잘 컸는데, 돌발작(?, 돌치래라고도 하기도 하더라.)을 시작으로 콧물과 목감기 등의 인후통 등등 끝없이 아이가 아프기 시작을 했다. 아이가 아프니 어쩔 줄 모르겠고, 그냥 초보 엄마아빠는 병원에 들러 의사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조언을 구하는 것 말고는 없었다.

 

그렇게 나날을 보내다 보니 어느날 우리 집에는 아이를 위한 가습기가 없다는 것을 뒤늦게 인지하고 있었다. 건조함을 크게 느끼지 못했는지 사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며칠전부터 아이의 목에 가래가 끼고, 목소리가 자주 변하고, 인후통을 자주 격으면서 가습기의 필요성에 대해 이제서야 인지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뒤늦게나마 우리 돌이 갖 지난 아기에게 맞는 가습기를 찾아보기 위해 찾아서 정리해 보았다. 

 

초음파(진동을 통한 가습)

장점

- 가습효과가 좋음.

- 낮은 소비전력

단점

- 세균번식이 쉬으며, 세척하기 쉽지 않다. (잦은 세척 필요)

- 낮은 온도로 실내 온도를 떨어뜨림.

 

가열식(물을 끓여서 수증기로 습도를 조절하는 가습기)

장점

- 세균 번식이 적으며, 가습효과가 탁월.

- 살균효과

단점

- 뜨거운 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사고대비에 취약(아기에게 위험).

- 높은 소비전력, 화상의 위험, 적은 가습량

- 소음발생, 여름에 사용하기 불편함.

 

기화식(바람을 통해 습도을 올려주는 방식)

장점

- 세균 증식이 적다.

단점

- 가습효과가 가장 떨어진다. 팬소음이 발생한다.

- 필터 교체 비용 발생. (유지비용 상승)

- 세척이 번거롭고, 악취와 곰팡이 번식이 우려된다.

- 성능대비 가격이 높아 가성비가 떨어진다.

 

복합식(가열식+초음파식 장점을 합친 제품이라는데...)

장점

- 살균효과, 낮은 소비전력, 화상 위험이 없고, 세균이 번식하지 않는다.

단점

- 가열식과 초음파식의 단점을 최소화 했지만 없는 것은 아니다.

 

결론

지금까지 찾아본 것은 이렇다.

결론은 구매력은 혼자 살거나 내가 쓸거면 초음파식을 살거 같다.

저렴하고, 이쁜것도 많으며, 혼자 쓰기에 좋다.

다만, 나의 아기가 쓰려는 제품이다보니 결국은 기화식을 살지, 복합식을 살지 고민이 된다.  

처음에는 기화식을 사려고 했지만, 찾다보니 복합식이 끌리는데... 근데.. 제품 종류가 너무 많고, 광고 속에 자신들 제품이 좋다고 광고를 하니, 여기서 구분 지어 내게 맞는 제품을 제대로 찾아 내는게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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