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시작한 다양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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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작명소에 가셔서 도담이 이름을 지어왔어.
괜찮은 이름 4가지를 골라줬는데,
그중에서 골라야할지 새로해야할지 모르겠어.

이름은 이쁜데, 성을 넣으니 이름이 어렵게 느껴지니 어떻게 할지 고민이야.

도담이는 어떤 이름이 제일 좋을까?
도담이한테 새 이름을 불러줘도 반응하는 것을 보고 지어주고 싶은데, 고민이야.

참.
이름 뿐아니라
어제는 엄마가 도담이 맘마 먹이는데 처음으로 도담이가 토를 했어. 엄마가 얼마나 놀랐다고 하는지..

사람들 앞에서는 의연한척 하다가, 엘베를 타면서 눈물이 났데...그리고 방에 와서는 슬퍼서 울더라구.

엄마가 도담이에게 밥 하나 제대로 못 준거 같아서 슬퍼 우는데 마음이 아프더라. 아빠가 애기들 한테 늘 있는 일이라고 괜찮다고 했지만 엄마는 제대로 맘마를 못 준거 같아서 슬펐나봐.

엄마는 도담이 생각밖에 없어. 매번 맘마 주면서 도담이 앉고 도담이랑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어고, 엄마 폰에는 도담이 사진밖에 없어 이젠...ㅜㅜ

그래도 맘마를 먹으면 바로 곤히 잠을 잘잔다고 하니, 너무 기특해서 좋아.

잘자라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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