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시작한 다양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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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30일 일요일에 한 라이딩의 기록입니다.

쉬엄쉬엄 샤방하게 동네한바퀴 돈다는 기분으로 라이딩을 나섭니다. 이날 아는 형님께 듀라에이스 c24 휠을 대여하여 타본 날이기도 합니다. c24를 체감하기 위해 빌렸습니만,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면 이날 c24의 주행테스트를 실제로 해보지를 못했습니다. 늘 가던 길을 다녀야 그 느낌을 살릴 수 있을텐데, 그러하지 못하여 늘 타던 기본 휠과 느낌 상의 차이만 체감했을 뿐입니다. 


처음 휠을 기본 휠에서 고급 휠로 바꿔보니, 체감은 달랐습니다. 분명 더 가볍고 잘 굴러갔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휠휠 하나보다 했습니다. 괜히 돈 주고 뻔히 있는 휠을 바꾸는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공중에 붕 뜬 기분이었습니다.


처음끼워보는  듀라에이스 c24 휠을 기념 장착샷을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대여하여 제껀 아니지만 말입니다. ㅎㅎ 


형님, 제가 지켜드립니다.

해맑은 저의 표정.

요즘 라이딩이 즐겁습니다.

힘든건 마찬가지 입니다만, 늘 달리고나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참으로 ..

뒤늦은 깨닳음 입니다.


이날 형님이 식사를 하시지 않아서, 잠시 보문 편의점에서 요기를 해결합니다.

바로 옆 맥도날드를 먼저갔지만, 이미 만원의 인파로 인해 편의점에서 간단히 빵과 우유로 대신하였습니다.


보문단지를 지나 추령재(백년찻집)을 가는 길에 중간에 위치한 덕동호입니다.

생각보다 업힐의 경사도가 있네요. 즐겁게 갈 거리인데, 첨부터 힘이 듭니다..

경사도가 15% 정도 되는 곳이 여러번 나온 것 같네요. 

짧은 곳인데.. 날 이렇게 힘들게 하다니..


사진찍을 때는 언제나 즐겁게~

룰룰랄라~

최대한 자연스럽게 ㅎㅎ


백년찻집가는 길입니다.

형님께서 찍어주시는 사진은 언제나 옳습니다.

감사합니다.


펑퍼짐한 나의 뒷태

언제나 펑퍼짐하다........ㅠㅠ


오랜만에 오르는 길이다보니, 길 상황을 잘 몰라서 힘들었나봅니다.

맨날 내려만 오던 길이라, 올라가려 하다보니 여간 힘든게 아니었나봅니다.


세상의 짐은 다 짊어진 표정...


그냥 아예판을 깔고 누워버렸습니다.

쉴땐 확실하게 ㅎㅎ

매너손 또한.... 


기념샷 ㅎㅎ

이런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ㅎㅎ

저도 찍어봤네요.


그리고 바로 복귀했습니다.

짧은 거리여서 그런지, 휠 때문인지 몰라도 힘이 남아서 이날은 형님 뒤를 졸졸 따라갔습니다. 


평소라면 언제나 뒤로 쳐졌을 텐데 말입니다.




오는길 근처 황성공원에서 형님이 속도를 내길래 따라내어봤습니다.

짧은 거리지만 구간내 5등입니다. 이런 기록 스트라바에 처음으로 내어 봐서 기념샷으로 찍어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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